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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은퇴 번복’ 탑, 13년만 솔로 컴백‥나나 신곡 MV 지원사격

입력 2026-02-09 1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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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나나/사진=헤럴드뮤즈 DB
탑, 나나/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은퇴를 번복한 빅뱅 탑이 나나의 지원사격 속에 드디어 가수로 컴백한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탑은 내달 신곡을 발매한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출연할 예정이다.

나나는 탑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로, 두 사람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나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탑은 지난 2013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약 1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게 됐다. 탑은 지난달에도 개인 채널을 통해 컴백을 예고하며 “새 앨범이 발매된다. 다중관점”이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10월 전자 액상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기소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2019년에 복귀하지 말라는 누리꾼의 말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답하며 은퇴를 기정사실화했다.

또 2020년에는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 친구들이 발로 찬다. 요즘에는 음악을 만든다.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그러나 탑은 은퇴를 번복하고 지난 2022년 4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컴백했다. 빅뱅에서는 공식 탈퇴했지만, 음악 작업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탑은 지난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배우로 복귀했고, 지난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3’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탑은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심리적으로도 피폐해져 있었다. 그래서 판단력도 없었고, 그 당시에 힘든 마음에 커다란 실수를 했던 것 같다”며 은퇴 발언은 실수라고 인정했다.

탑이 약 1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나나와 함께한 새 음악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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