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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네모의 꿈’ 맞춰 때린 누나 등판..“인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딘딘은 딘딘’)

입력 2026-02-10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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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유튜브 캡처
딘딘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딘딘의 누나가 딘딘을 ‘네모의 꿈’ 노래에 맞춰 때린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딘딘을 키운 위인들(w.네모의 꿈 당사자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딘딘은 모친, 작은 누나를 불러 고기를 구웠다. 딘딘은 “캐나다에서 살 때 작은 누나가 맨날 아침에 차돌박이를 줬다. 그게 제일 빨리 익는다. 누나가 샤워하러 들어가면서 고기를 던져놓으면 연기가 나서 잠에서 깼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누나는 “아침에 고기 굽는 소리로 깨워달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딘딘은 “석 달 동안 아침에 고기만 구워줬다. 고기 냄새를 너무 맡으니까 토할 것 같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딘딘의 모친은 딘딘이 중학교 2학년 때 유학을 거부했다며 “자기 같은 사람이 유학을 가면 망가지는 지름길로 간다더라. 엄마 아빠가 곁에 있는데 이 정도라면, 망가지는 지름길이라더라”라고 했다.

딘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결국 유학을 갔다. 모친은 “누나가 ‘캐나다에 데리고 가겠다’라고 하더라. 힘들어도 데리고 간다더라”라고 했다.

누나는 “대학은 상관없다. 딘딘이 이렇게 크면 안 될 것 같았다. 대학을 가든 말든 상관없는데, 인간으로서 이렇게 크면 진짜 안 되겠더라. 내가 솔직히 놀러와서 널 때리고 싶었겠냐. 그런데 엄마도 널 컨트롤 못했다. 방에 데려가서 팼다. 딘딘이 뭘 잘못해서 방에서 문을 잠그고 때렸다. ‘잘못했다’고 하면 그만하려고 했는데, 딘딘이 ‘나 잘못 안 했거든?’이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악귀 씌인 것처럼 소리 지르다가 혈압이 올라서 코피가 났다. 피를 보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했다. 누나는 “인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 딘딘이 유학 간 후 엄마가 젊어지셨다”라고 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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