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KBS·연정훈 측 "대하사극 '정약용' 편성 불발"(종합)

입력 2016-08-31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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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정약용' 편성이 결국 불발됐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31일 헤럴드POP에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연출 한준서/극본 홍순목) 편성이 불발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이었던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 서사극으로, 연정훈이 타이틀롤 정약용 역으로 일찌감치 캐스팅 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편성 취소로 연정훈의 정약용 연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정약용' 불방은 맞지만 내년 대하드라마 편성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정훈 측도 아쉽긴 마찬가지. 어려서부터 경서와 시문에 뛰어난 학문과 낡은 정치 개혁 민본 세상 실현을 외치며 반대세력으로부터 모진 공격을 받지만 강철 같은 의지로 맞서 싸우며 자신의 시대를 향해 개혁을 외친 실천적 지식인 정약용 촬영 준비에 매진해왔던 연정훈은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얼마 전 '다산 정약용'의 편성 불발 소식을 접했다. 아쉽지만 연정훈은 다른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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