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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에헤라디오, 2주 연속가왕…뫼비우스는 이원석(종합)

입력 2016-08-28 1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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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에헤라디오가 2주 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4회에는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그려졌다. 3라운드를 앞두고 소감을 묻는 말에 뫼비우스는 해맑게 “저 원래 금을 좋아해요”라며 “일단 여기까지는 은으로 왔으니까 이제 금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뒤를 돌아 에헤라디오를 바라보며 “아 부럽다”고 털어놨다. 김성주가 급으로 “가왕이 되면 은띠를 금띠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하자 뫼비우스는 “오예”라고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가왕에게 할 말이 있냐고 말하자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한 음 한 음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겠다”며 에헤라디오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돌발 행동을 했다. 당황한 에헤라디오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파이팅”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뫼비우스는 파이팅 넘치게 이날 3라운드 무대에서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부르며 꽃가마를 제치고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뫼비우스를 상대로 받아들인 에헤라디오는 에메랄드 캐슬의 노래 ‘발걸음’으로 방어전에 나섰다. 에헤라디오의 무대가 끝난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최고였다는 리액션을 보이며 마주섰다.

김현철은 에헤라디오에 대해 “언제 관객들이 나한테 몰입되고 언제쯤 클라이막스에 오르고, 언제 풀어질지 알고 부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상의 변화 역시 “가왕자리를 안 내주려고 바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에헤라디오의 무대에 “드라마가 생각났다”며 “어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는데 이 여자를 어머니께 소개하는 자리, 어머니가 찻잔을 떨어뜨리고 알고 보니 여동생”이라고 막장극을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스테파니는 “노래를 부르고 싶게 만든다”며 “그 아우라가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누가 떨어져도 아쉽다”며 “감사드리는 게 (에헤라디오)가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무대처럼 불러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전달력만큼은 동북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칭찬했다.

이날 에헤라디오는 2주 연속으로 가왕자리를 이어갔다. 59대40 19표 차로 가왕자리에 오른 에헤라디오는 황금가면과 가운을 다시 걸칠 수 있었다. 에헤라디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멋진 무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에헤라디오에 석패를 한 뫼비우스의 정체는 데이브레이크의 멤버 이원석으로 밝혀졌다. 이원석은 더원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데이브레이크 노래를 불렀던 것 등을 언급하며 “데이브레이크가 꼭 밝은 음악만 하는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후에 검색을 했는데 ‘이원석은 발라드를 불러서 안 될 것’이라는 말이 많아 오기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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