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신양과 김정은과 통화로 재회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2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파리의 연인‘을 다시 마주한 박신양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신양은 신드롬급 인기였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시 심각했던 부상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 지내다가 허리가 4번 정도 부러졌다. ‘파리의 연인’ 촬영 중 돈가방을 던지는 장면에서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고, 당연히 수술받았으면 3개월쯤 누워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촬영을 이어나갔다”며 “밤을 끝도 없이 새야 하는 촬영을 하던 때라서 허리 부상에 이어 갑상선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신양은 “(부상 때문에) 온 힘을 다 짜내서 연기했는데 완전히 못 일어나는 지경이 됐다”며 “2013년쯤에는 일상생활조차 버거울 정도로 심각했다. 배우 활동에 대해 ‘나는 언제까지,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답을 얻은 건 아니었다”며 본격적으로 그림에 매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신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연기 파트너 김정은과 반가운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전화를 받은 김정은은 “요즘 자주 나오셔서 좋다”며 “나오는 거 다 봤다. 피식대학도 봤고, 노래하시는 것도 봤다.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가구 만드셨던 거 기억하시냐. 그림 전에 가구에 관심이 있어서 오빠가 가구를 열심히 만드셨는데 ‘파리의 연인’ 할 때 가구 선물도 해주셨다”며 “저랑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서 가시면서 열 몇시간 동안 가구 얘기만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신양은 “전시하니까 보러 오라”며 다급히 말을 돌렸고, 김정은은 “알고 있다. 한 5월까지 하시죠? 꼭 보러 갈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 말미 박신영은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김정은에게 하려고 했으나 김정은이 일찍 끊은 바람에 웃어넘기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한편 박신양은 지난 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함께 주연으로 활약한 이동건과의 만남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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