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정시욱이 긴 무명 시절을 끝내고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주연으로 우뚝 섰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1989년부터 1990년 5월 3일까지 방영된 MBC 창사 30주년 기념 특집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36부작 원작 드라마를 6막으로 압축해 상하이와 제주 4·3 등 주요 장면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현충원을 마주한 공연장에는 360도 구조의 무대가 설치됐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m 이내로 좁힌 공간 설계로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시욱은 극 중 최대치 역을 맡아 김준현, 백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그는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MBC M·MBC Drama 편성)에서 TOP10에 오르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블루사이공', '삼월의 그들'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정시욱은 고음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윤여옥 역은 박정아와 정명은이 맡았다. 장하림 역에는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윤홍철 역에는 조남희, 홍서준, 노우진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4월 26일까지 서울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Converse Stage Arena) 여명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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