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민영과 위하준의 마음이 요동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연출 김철규/극본 이영) 5회에서는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손을 잡았던 한설아(박민영 분)와 차우석(위하준 분)의 믿음이 새로운 단서의 등장으로 인해 깨져버리면서 두 사람의 사이에 위태로운 긴장감이 맴돌았다.
차우석은 윤승재(하석진 분)의 장례식장에서 목격했던 한설아의 무너진 모습을 보고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었다. 한설아의 부모님이 모두 죽었다는 청운 일가족 화재 사망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설아의 불행했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그녀를 범인으로 몰아갔던 자신의 행동들을 후회하게 된 것.
여기에 작품 파손 사태를 수습하러 한설아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차우석은 미처 몰랐던 한설아의 모습을 보게 됐다. 차우석은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사건을 해결하는 한설아를 보며 걱정과 안타까움을 느꼈고 끝내 “한번 믿어보고 싶어요”라며 신뢰를 표했다.
늘 사람들에게 의심만 받아왔던 한설아도 차우석의 따뜻한 한마디에 조금씩 경계심을 누그러뜨렸다. 한설아 역시 옛 연인들의 잇따른 죽음에 무언가 숨겨져 있으리라는 의문을 품고 있던 만큼 누군가 자신의 불행을 바라는 것 같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를 토대로 한설아의 남자만 골라 죽이려는 진범이 있으리라고 추측한 차우석은 한설아에게 연인인 척 연기를 해 진범을 찾아내겠다는 제안을 했다. 무모하리만치 과감한 차우석의 제안에도 한설아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였고 용의자와 조사관이었던 두 사람은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운명 공동체가 됐다.
하지만 차우석이 과거 한설아의 부모님이 딸을 수익자로 한 생명보험을 가입했고 화재 사고로 한설아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또 한 번 급변했다. 배신감인지 모를 감정에 휩싸인 차우석은 한설아를 만나 집에 불을 지른 사람이 누군지 추궁했고 한설아는 묘한 표정으로 “내가 죽였다고”라며 자백했다.
한편 ‘세이렌’ 6회는 오늘(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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