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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①]'달의 연인' 이준기X아이유X강하늘, 누구도 놓치기 "싫은데?"

입력 2016-08-30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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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의 연인' 화면 캡처
사진=SBS '달의 연인'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달의 연인'이 시작됐다. 이준기와 강하늘이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상반된 매력으로 아이유와 인연을 시작했다.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 고려로 타임슬립한 현대 여성 해수/고하진(아이유 분)은 4황자 왕소(이준기 분), 8황자 왕욱(강하늘 분)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왕소와 왕욱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해수에게 다가섰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개늑대이자 거친 남성미를 뿜어내는 왕소는 해수에게 위협적으로 접근했고, 반대로 문무를 겸비한 고려판 엄친아이자 온화한 성품을 지닌 왕욱은 해수를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첫 인상은 왕욱의 압승이다.

삼각관계는 1, 2회부터 제대로 펼쳐졌다. 왕욱은 혼란스러운 해수에게 손을 내밀며 기꺼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돼줬고, 왕소는 차가움과 두려움이 섞인 듯한 눈빛으로 해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역사를 알고 있는 해수가 어떤 상대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이 시청자들을 붙잡았다. 왕요(홍종현 분)의 자객이 해수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왕욱은 자객을 죽이며 해수를 구했다. 그러나 왕소는 황권 경쟁의 중요한 키가 없어진 것에 분노하며 되려 해수를 위협하는 상반된 모습으로 대립 구도를 명확하게 했다. 왕욱은 "그 아이를 놔달라"고, 왕소는 "싫은데"라고 말했다.

해수는 왕소와 왕욱을 비롯한 황자들을 변화시키는 역할로 예고됐다. 유일한 21세기 인물다운 활동성과 재기발랄함이 황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왕소에게는 애정을 줄 것이고, 집안의 기대에 부담을 느끼는 왕욱에게는 진짜 꿈을 찾게 해줄 수 있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은 이런 삼각관계 안의 감정들을 담백하게 표현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준기가 아이유를 말에 태우고 떨어트릴 때 주고 받은 눈빛, 강하늘이 아이유와 손을 맞잡을 때 건넨 표정은 그 자체로 캐릭터의 성향을 대표했다. 아이유도 과하지 않고 충분히 사랑스럽게 해수의 매력을 극중에 녹여냈다.

개기일식으로부터 시작된 세 사람의 신비롭고 운명적인 사랑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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