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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V] 구교환, 고윤정 보자 동공 지진 “보고만 있어도 위안과 위로”

입력 2026-04-25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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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구교환이 고윤정을 보고 자신의 ‘유가치’를 깨닫는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황동만(구교환)과 변은아(고윤정)의 철길 만남은 벌써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화제의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군인이 입었다는 보기에도 무겁고 불편한 가죽 롱코트에 대해 “역사의 정중앙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던 황동만.

그런 엉뚱한 이야기에도 변은아는 지루한 기색 하나 없이 “시나리오 한번 보여달라. 궁금하다”며 처음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세계를 긍정 받은 순간, 빨간불만 가득했던 황동만의 감정 워치에는 첫 초록 불이 켜졌다. 여기에 철길 차단기의 “갇혔을 때 돌파하세요”라는 문구가 비춰지며, 초록 불 구원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도 희망으로 퍼졌다.

황동만의 허기를 채울 파워를 준 사람도 변은아였다. 그녀는 황동만의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드립니다’ 주인공에겐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워가 없다”는 날카로운 도끼질 리뷰와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슴이 막 뛸 거다”라는 통찰을 건넸다. 이는 비판만이 아닌, 뼈와 살이 되는 리뷰와 힘이 되는 해결의 실마리였다.

황동만은 그 파워를 무시하지 않았고, 곧장 자신을 모멸한 최필름 최동현(최원영) 대표를 찾아가 “내 무가치함의 끝에서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릴 거다”라며 “어디 한번 막아봐라 막아지나”라는 선전포고로 쾌감의 폭포수를 쏟아냈다. 또한 변은아가 선물한 할머니(연운경)의 반찬은 황동만을 힘차게 날아오르게 했다.

변은아가 황동만의 세계에 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감이 증폭하는 가운데, 오늘(25일) 본방송에 앞서 사전 공개된 스틸컷은 또다시 마주친 황동만과 변은아의 퇴근길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변은아를 바라보는 황동만의 얼어붙은 듯한 표정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기대 포인트다.

제작진은 “스스로도 결함 있는 인간이라 생각했던 황동만이 자신도 몰랐던 유가치한 잠재력을 마주하는 장면”이라며 “변은아가 이번엔 그에게서 무엇을 끌어올리는지, 보고만 있어도 위안과 위로가 되는 두 사람의 초록 불 서사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모자무싸’ 3회는 오늘(25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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