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질투’ 조정석, 쓸데없이 뿜어내는 비장함 “채널고정”

입력 2016-09-01 2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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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정석이 쓸데없는 비장함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는 쓸데없는 순간에 비장함을 뿜어내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원절차를 먼저 밟은 이화신은 일찍이 병실에 입원했다. 1인실이 아니라 2인실에 입원한 이화신이 가장 신경쓰는건 사람들의 이목이었다. 그래도 명실상부 아나운서인데 유방암으로 입원했다는 소문이 나봐야 이미지상 좋을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옆자리 환자는 온데간데없이 나타나지 않고 이화신은 커튼 속에 숨은 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저녁 늦은 시간에야 들어온 표나리(공효진 분)는 당연히 옆자리 환자가 여자인줄로만 알고 편안하게 옷을 갈아입는 등의 행동을 했다.

하지만 실루엣으로 비치는 표나리의 탈의에 환장할 노릇인 건 이화신이었다. 이화신은 일찍이 표나리의 목소리를 알아채고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 숨길 수도 없는 상황, 이화신은 결심을 하듯 커튼을 젖히며 “채널고정”이라고 비장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라는 표나리와 달리 이미 마음을 다지고 있던 이화신은 애써 덤덤한 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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