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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실망 끼쳐 죄송” 지드래곤, 흑인 비하 의상 입고 해외 공연 후 사과(전문)

입력 2026-05-04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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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사진=윤병찬 기자
지드래곤/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흑인을 비하하는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공연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3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K-SPARK in Macau 의상과 관련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마카오 K-SPARK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보다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검토 및 확인 절차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보다 신중한 기준 아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있어 글로벌 팬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고 세심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마카오에서 ‘K-Spark in Macau’ 공연이 열렸다. 이날 지드래곤이 무대에서 입은 의상이 문제가 됐다.

지드래곤이 입은 바지에는 ‘NEGER’ 등이 적혀 있었다. ‘NEGER’는 영미권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속어로,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유명하다.

지드래곤은 전 세계적인 스타인 만큼, 의상에 각별한 신경을 썼어야 했다. 지드래곤이 스타일링 받은 의상이라고 하더라도, 아티스트로서 면밀히 살피지 않은 점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필요가 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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