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배우 류승수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 16화는 '재능 호스트 절친 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재능 호스트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의 지인으로 각각 배우 류승수, 개그우먼 김지민,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이서진과 서로를 디스하며 방송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류승수가 등장하자 김종국은 "이서진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적이 언제였냐"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얼마 전 연예인들 사건이 많지 않았냐. 류승수가 '조심하라'며 문자가 왔더라. 그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류승수는 '형도 항상 조심해'라고 문자를 보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승수는 "이서진을 잃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승수는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나오지 않은 프로그램이 없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16년 전 '서세원쇼'의 토크왕 출신임을 밝히며, "그 때는 서세원쇼에 아무나 출연하지 못했다. 금으로 된 상패도 받았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류승수는 "배용준이랑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토크왕에 올랐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친구 팔아먹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류승수는 자신의 재능으로 팬터마임·특별한 영적 재능·중저음의 목소리를 제안했다. 이에 재능 호스트들의 재능 검증이 이어졌고, 류승수는 먼저 풍선 마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모습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지었고, 류승수는 비장의 카드로 "남을 성공시키는 그런 재능이 있다. 저와 작품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작품 이후 모두 성공했다"며 자신의 영적 재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결국 류승수는 자신의 중저음 목소리를 재능 상품으로 선택했다. 이에 박명수가 진행하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검증을 시도했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생방송 라디오에서 박명수가 이미 읽은 대사를 번복하고, 박력있는 연기가 필요한 드라마 대본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며 재능 검증에는 실패했다.
한편, KBS 2TV '어서옵SHOW'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