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윤서의 비밀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을 찾아온 의문의 여자와 그의 집을 찾아간 박복자(최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린은 이제껏 없던 위기 상황에 놓였다. 유강우(오민석 분)는 채서린과 보냈다고 여겼던 호텔에서의 밤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유강우는 채서린을 붙잡고 “내가 당신과 밤을 보냈을 리 없다”면서 진실을 요구했지만, 채서린은 유마음(손장우 분)을 무기 삼아 “나는 당신에게 하룻밤의 실수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마음이는 그런 취급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 순간 의문의 여성이 나타났다. 강지유(소이현 분)가 유강우를 찾아 호텔로 갔을 때 만났던 여자였다. 그는 채서린에게 “언니”라고 부르면서 약속했던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더해 “형부가 강지유 씨와 언니에 대해 알게 되면 큰일이니 약속했던 돈의 세배를 달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그날의 진실을 아는 사람까지 나타나 채서린을 옥죄기 시작한 것.
이에 더해 오동수(이선구 분)가 붙잡고 있던 박복자(최란 분)가 탈출하면서 일은 더욱 커졌다. 박복자는 오동수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다시금 강지유의 집으로 찾아가 안도의 숨을 쉬었다. 강지유는 다시 돌아온 박복자를 보고 그를 원망했던 지난날에 대해 사과하고는 박복자를 지키기 위해 직접 채서린 앞에 서야 한다는 작전을 생각해냈다. 강지유는 “딸이 저지른 실수를 되돌려놓는 것도 엄마가 할 일”이라면서 망설이는 박복자를 설득하려 했다.
박복자는 고민에 빠졌다. 채서린이 자신을 찾아왔을 당시 “엄마는 내게 도움이 되지 못할 거라면 어디에 잘 숨어있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울분을 토로했기 때문. 그러나 박복자는 평생 가져갈 죄책감을 선택하지 않았다. 강지유 앞에 당당하게 선 박복자는 그녀의 손을 잡고 채서린이 사는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의 집으로 가 채서린을 당황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