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모자무싸’ 강말금, 촌철살인 대사 맛집..카타르시스 폭발에 고혜진앓이중

입력 2026-05-15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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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제공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강말금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

극 중 고혜진 역을 맡은 강말금은 직설적인 화법과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상대의 본질을 꿰뚫는 촌철살인 대사와 단단한 태도는 매회 통쾌함을 안기며 이른바 ‘고혜진 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강말금의 또렷한 딕션과 절제된 연기는 고혜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고혜진의 카리스마는 업(業)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서 비롯된다. 시나리오 속 숨은 작가를 발굴해 세상 밖으로 끌어올리는 도덕적 신념과 권력이나 이익에 편승하지 않는 태도는 모두 ‘영화’를 향한 진심에서 발현된다.

지난 8회 엔딩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고혜진은 평생 타인의 영화를 비평만 해온 황동만(구교환 분)에게 직접 시나리오 제작을 제안하며 강렬한 ‘참교육’을 선보였다. 더욱이 “링 위에 올라가서 한번 얻어터져 봐. 못 도망가”라는 대사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말금은 차분한 눈빛과 절제된 호흡, 명확한 대사 처리로 고혜진이라는 캐릭터를 우리 곁에 꼭 있었으면 하는 ‘진짜 선배’이자 ‘리더’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한편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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