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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군체’ 구교환 “전지현 애착인형이라니 좋아..20년 상상한 그대로 근사한 분”

입력 2026-05-28 17:09:31
수정 2026-06-05 1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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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구교환이 전지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구교환은 영화 ‘군체’를 통해 전지현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공식 석상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상에서는 구교환을 두고 전지현의 ‘애착 인형’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전지현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교환은 “평소 재밌는 농담이나 행복한 상상을 공유하는 걸 좋아하는데, 전지현 선배님도 그런 부분을 굉장히 좋아해 주셨다”라며 “둘 다 유머를 좋아하다 보니 경쟁하듯 농담을 던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기하게도 특별한 계기 없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며 “학교에서 새 학기 반 배정받으면 누구랑 친해질 수 있을지 한 번씩 보게 되지 않나. 이번에도 ‘전지현’이라는 이름값을 떼어내고 유머 코드로 친해질 수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구교환은 “내가 선배님의 애착 인형이라니 좋다”라고 흡족해했다.

앞서 전지현 역시 구교환에 대해 “여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애정을 뽐낸 바 있다. 이에 구교환은 “전지현 선배님은 제게 늘 좋은 에너지를 주는 베프 같은 존재”라며 “아이디어도 정말 많이 주셨다. ‘서영철’이라는 빌런 캐릭터가 잘 작동했다면 선배님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극 중에서는 주인공과 빌런 관계지만 실제로는 유머 코드나 취향이 닮아 있어서 시너지가 더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작품 안에서 적대 관계여도 실제로 친하니깐 에너지가 작동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교환은 “20년 동안 상상해 왔던 전지현 선배님의 모습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정말 그대로 근사한 분이었다. ‘도둑들’의 ‘예니콜’ 같은 재밌는 에너지도 있고, ‘시월애’처럼 사람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분위기도 있다. 정말 전지현스러운 사람이었다”라고 치켜세우며 “언젠가는 감독과 배우로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지현, 구교환 주연의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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