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진이 높았던 경쟁률과 함께 지예은 동생 섭외 관련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재석 표 민박 예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이다.
일반인 숙박객을 대상으로 유재석의 진두지휘하에 어른들의 수련회가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연예인 주인장 못지않게 일반인 출연자들의 비중이 크다. 출연자들은 게임 장인 유재석과 함께 놀고 떠들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기에 그 경쟁률도 상당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 캠프> 이소민PD는 “6만1157팀 넘게 지원했다”며 “경쟁률이 1610:1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씨만 공개됐을 때도 많이 몰렸고, 이후 직원분들 라인업 공개됐을 때도 많이 몰렸는데, 일반인 출연이다 보니 3번 정도의 면접을 봤다. (출연자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넷플릭스에서 하는 검증 시스템처럼 심리 상담 같은 것도 받고 우려되는 서류 절차도 걸쳐서 최대한 문제가 없을 만한 분들로 모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주 공개된 1기는 텐션이 높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윤신혜 작가는 “어떤 분들이 오시느냐에 따라서 임직원분들 태도도 달라지니까, 떠들어 재끼고 놀아 젖히고 까불어 재낄 수 있는 분이 기준이었다”며 “피디, 작가들이 천 명이 넘는 인원의 면담을 3차에 걸쳐서 했는데 결론은 스스럼없고 호감인 분들 위주로 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기 때는 텐션이 다른 색깔의 숙박객들이 등장한다”고 말하며 이소민PD 또한 “이광수 씨가 1,2기를 홍탕과 백탕이라고 이야기했는데, 1기분들이 외향적이고 텐션이 높으셨다면 2기는 조금 더 차분한데 소소한 재미가 있는 분들이 오셔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 캠프>에서는 숙박객들이 직원들을 도와 함께 일하는 신박한 모습도 나타난다. 이에 이소민PD는 “숙박객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 자체가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다”며 “다들 수련회를 경험해 본 세대라, 다 같이 요리해 본 추억이 있는 것 같아서 자연스레 나온 장면”이라고 말했다.
1기 출연진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지예은의 친남동생이었다. 미리 섭외된 것 아니냐는 반응에 윤신혜 작가는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도 잘되는구나 싶구나 할 정도로 우연이었다”며 “오히려 지예은씨가 ‘왜 말 안 해줬냐’고 원망하고 눈에서 레이저를 쐈다. 실제로 남동생이 둘인데 그나마 동건씨랑 친한 것 같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소민PD는 “처음에 전혀 몰랐다. 교회 수련회를 같이 준비한 친구들이랑 수련회 끝나고 고생해서 힐링하고 싶다고 지원서에 적어서, 역으로 수련회 호스트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섭외한 건데, 인터뷰를 진행하다 지예은씨 동생인 걸 알게 됐고 그래서 가족사진 좀 보여달라 했다”며 “사실 예은 씨가 확정되기 전이라서 동건 씨를 먼저 확정하고 나서 예은 씨가 섭외된 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민PD는 “예은 씨한테라도 서프라이즈 하고 싶어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고 어머니한테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동생분한테 이야기했다”며 “원래 출연진한텐 숙박객 정보를 안 드리니 예은 씨는 몰랐고, 당일에 두 번에 걸쳐서 숙박객을 입장시켰는데 두 번째 그룹 마지막 쪽에 동생을 등장하게 해서 더 놀라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윤신혜 작가는 “사실 동생인 동건 씨도 모르게 하고 싶었는데, 직원 확정 기사가 나서 동건 씨는 알고 와서 아쉽다”며 “동건 씨한테 괜찮냐고 하니 조금 부담스럽긴하지만 같이 지원한 형님들이 있으니 잘 가서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지예은은 방송에서 갑상선 암 투병 소식을 밝히며 컨디션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 이에 제작진은 “촬영 직전에도 연락하고 컨디션 체크를 했는데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시는 상황이었고 2박 3일의 일정이 무리가 없다고 하셔서 같이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1~5회가 공개된 <유재석 캠프>의 6~10회는 오는 6월 2일(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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