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메가 K-POP 페스티벌 ‘K-SPARK in Kaohsiung’의 메인 헤드라이너로 출격한 지드래곤이 가오슝 현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30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Kaohsiung National Stadium)에서 열린 ‘K-SPARK in Kaohsiung 2026’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 현장에 모인 5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K-SPARK in Kaohsiung’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K-POP의 확장성을 이끌어온 대형 음악 축제다. 지드래곤은 방콕,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에 이어 5연속 메인 아티스트이자 이번 가오슝의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공연의 포문을 연 오프닝 곡은 “PO₩ER”였다. 압도적인 인트로 사운드와 함께 전면 스크린이 열리며 G-DRAGON이 등장하자, 가오슝 스타디움은 터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는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와 날카로운 래핑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빅뱅 멤버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킨 ‘HOME SWEET HOME (feat. TAEYANG, DAESUNG)’과 ‘TOO BAD (feat. Anderson .Paak)’를 연이어 선보이며 세련된 라이브 퍼포먼스의 극치를 선사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진 힙합 스웨그의 정점 ‘크레용(Crayon)’ 무대에서는 5만 관객과 완벽하게 호흡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피날레 무대였다. G-DRAGON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메가 히트곡 ‘삐딱하게(Crooked)’를 마지막 곡으로 선택, 현장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폭발시켰다.
무대를 마친 G-DRAGON은 “가오슝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곧 다가올 월드투어에서도 이 열기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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