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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제몰이 조심스럽지만” 박미선→신지, 부담 극복한 ‘귀한 가족’

입력 2026-06-02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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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고준희, 박미선, 이봉원, 신지, 전민기/사진제공=MBN
이수근, 고준희, 박미선, 이봉원, 신지, 전민기/사진제공=MBN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미선부터 신지까지 핫한 가족들이 모인다.

2일 오전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송되는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남의 집 이야기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웃기고, 짠하고, 숨 막히게 현실적인 ‘가족’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고준희는 첫 방송을 앞둔 소감으로 “설렌다. 부모님과 리얼리티 예능을 처음 찍는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로 박미선 선배님과 처음 하는 예능이기도 하다. 되게 재미있다”고 전했다.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고준희는 “리얼한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리얼리티가 많이 힘들다는 걸 안다. 부모님께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어 하시지만, 재미있어 하신다”라고 전했다.

유방암 투병 후 박미선은 오랜만에 돌아왔다. 박미선은 “오랜만에 촬영하는 거라 걱정됐다. 가족이랑 같이 해서 편안하게 촬영했다. 저희는 재미있게 잘했다”고 했다. 이봉원 역시 “10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같이 나오는데, 어색하면서도 손발이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미선은 복귀작으로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택한 이유로 “다른 방송으로부터 많은 연락을 못 받았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활동을 시작해도 될지 고민했고, 자신감도 없었다. 그래도 남편이 같이 나온다고 하니까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믿음 하나로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그래도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방송이 절 선택해준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봉원은 “컨디션이 올라왔을지 걱정됐다. 체력이 70% 정도 회복됐다고 해서 하기로 했다. 아내가 피곤해해서 덕분에 녹화가 일찍 끝날 것 같아서 좋다”며 웃었다.

신지는 “남편과 함께해서 떨린다. 문원과의 결혼식 과정이 다 공개될 예정이다. 집에서 촬영하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수근, 고준희, 박미선, 이봉원, 신지, 전민기/사진제공=MBN
이수근, 고준희, 박미선, 이봉원, 신지, 전민기/사진제공=MBN

부담감이 있긴 했다며 “제안을 받고 많이 고민했다. 저희 부부가 여러 방면에서 화제몰이 중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제작진이 억지로 하거나 꾸미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둘이 경험하지 못했을 법한 것들을 많이 경험해서 추억이 쌓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 잘했다’고 느낀 순간으로 “어떤 얘기든 편안하게 했지만, 가족의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게 좋다. 진짜 가족이 됐다고 느꼈다. 가족과 가족이 합쳐졌다고 생각된다”라고 했다.

전민기는 “그동안 마땅한 방송 대표작이 없었다”며 “이렇게 묻어가기 좋은 기회가 없더라.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이유로 “갈등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더라. 있는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면 되더라. 그러나 우리 집이 갈등이 많았던 것 같다.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촬영 후 실제 생활에서 달라진 점도 전했다. 고준희는 “부모님께 대하는 태도와 말투를 방송으로 보면서 좀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봉원은 “오랜만에 아내랑 같이 하니까, 또 다른 부부를 보면서도 배울점이 많더라. 다정다감하게 해야 할 순간에 대해 배웠다”라고 했다.

한편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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