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싫었다고 쿨하게 말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운동(당)하러 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오랜만에 꾸며봤다. 날씨가 좋아서 버스 타고 스트레칭 하러 간다. 버스 타는 걸 좋아해서 버스 타고 다닌다. 아기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1년 만의 촬영인데도 미모가 안 죽었다”고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황정음은 돋보기 안경을 썼다. 황정음은 “내가 안경을 쓰게 될 줄이야. 눈이 계속 나빠진다”고 했다.
그때 한 시민이 황정음에게 다가와 “저도 바로 옆에 산다. 저는 미리 얼마 전부터 알았다. 슬픔이 있는 걸 알았다. 이혼하시기 전에 남산에 아이들과 온 걸 봤다. 남편은 너무 행복해 보이고, 황정음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항상 싫었다”고 했고, 시민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얼마 후 이혼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그 이후로는 무슨 일이 있든 다 응원한다. 딸 같다”고 말했다.
길가다가 아파트 단지 내 열린 장을 본 황정음은 “전 여기서 장도 본다.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끓여줬더니 재료를 다 썼다”고 했다.
스트레칭을 하러 간 황정음은 “선생님께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인생은 원래 힘들어. 인생은 원래 고통이고 고난이야’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편해졌다”라고 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힘들다며 “우리 때문에 태어난 아이들이니까 너무 예쁘다. 그러나 선생님 같이 좋은 아빠가 많진 않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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