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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와일드 씽’ 엄태구 “벨리곰 헤드스핀 방해? 넘어지는줄 알고 달려갔다”

입력 2026-06-06 15:20:00
수정 2026-06-10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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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엄태구/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엄태구가 벨리곰의 헤드스핀을 본의 아니게 방해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와일드 씽’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벨리곰이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지만, 헤드스핀을 선보이려던 순간 엄태구가 이를 넘어지는 상황으로 오해해 두 차례나 일으켜 세워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 “엄태구의 선한 성격이 드러났다”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엄태구는 쇼케이스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엄태구는 “그때는 정말 진지한 상황이었다”라며 “벨리곰이 무대에 올라올 때부터 위태로워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쪽이 난간이라 혹시 떨어지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넘어질까 봐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태구는 “실제로 넘어지는 줄 알고 얼른 붙잡았는데, 그게 헤드스핀을 하기 위한 동작인지는 전혀 몰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도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렸다면 기분 좋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한편 엄태구의 스크린 복귀작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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