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INTERVIEWS

[뮤:터뷰②]주니 “저작권료?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도..가장 애정하는 곡은 NCT ‘프롬홈’”

입력 2026-06-10 17:44:10
수정 2026-06-10 18:16:16
    • 복사완료!

가수 주니가 10일 오후 내방 인터뷰를 위해 헤럴드 종합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민경빈 기자
가수 주니가 10일 오후 내방 인터뷰를 위해 헤럴드 종합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①]에 이어‥) 주니는 올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는 입회 기간, 저작권료 실적 등 종합적으로 봐서 결정되며,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된 창작자는 단 30명뿐이다. 주니는 “이게 되게 신기하다. 새해가 되면 문자가 오는데, 전화가 와서 처음에는 ‘네 제가요?’ 했었다. 그때 ‘내가 그래도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었다. 곡이 몇 개 등록돼 있는지 봤더니 160여 곡이더라. 한국 들어온 지 이제 7년 차인데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그때 들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주니는 국내외 K팝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샤이니, 엑소, NCT, 제로베이스원, 킥플립, 아이유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올렸기 때문. 주니의 ‘MOVIE’, 개코가 피처링한 ‘INVITATION’도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저작권료 이야기가 나오자 주니는 “‘MOVIE’, ‘INVITATION’, ‘By My Side’ 등이 (수입이) 괜찮다. 제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곡들도 많다. 스트레스 안 받고 음악을 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다. 제가 필요한 것들을 그래도(가질 수 있는 정도다). 너무나 대단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하며 겸손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주니는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곡이 많다. 그는 “당시에는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았고, 인터넷에 음악을 올리던 인디펜던트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였다”며 “제가 올린 곡들을 SM의 A&R 담당자가 듣고 송캠프에 초대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험한 선택이었을 텐데, 그만큼 저를 믿어준 것 같아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캠프에서 열심히 곡을 만들었고, 지금도 함께 작업하고 있는 작곡가들과 그때 처음 만나게 됐다. 수호의 ‘Made in You’가 당시 캠프에서 만든 첫 곡이었다”며 “이후 서로 친해져 자연스럽게 함께 작업하게 됐고, NCT와 엑소 멤버들의 솔로 앨범, 샤이니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SM에서 필요한 곡을 요청하면 작업해서 전달했고, 반응이 좋으면서 협업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SM뿐 아니라 다른 회사 아티스트들의 작업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주니가 가장 애정하는 곡은 무엇일까. 그는 NCT U의 ‘From Home’(프롬홈)을 꼽았다.

“사실 정말 애정하는 곡은 ‘From Home’(프롬홈)이다. 한국에서 지내는 해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어하셨고, 팬들로 인해 한국이 새로운 집이 되는 내용이었다.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제가 가사를 쓰는 것에 너무 자신이 생겼고, 같이 작업을 한 밍지션이 ‘주니야. 너의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서 써봐’ 했고, 되게 솔직하게 가사가 나왔다. NCT에 맞게 조금씩 수정했는데 (리스너들이)되게 좋아해 줬고, 팬분들도 되게 좋아해 주신다고 들어서 좋았다.”

([뮤:터뷰③]에 이어 계속‥)


pshyun@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