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어게인TV] ‘예체능’ 고세원VS김민수, 광고보다 짧았던 순간…27초 승부

입력 2016-09-07 07:10:31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27초 승부가 펼쳐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부상을 당한 성진우를 대신해 고세원과의 대결을 펼치게 되는 김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4경기를 앞두고 연예계 유도부의 코치진은 분주한 모습이었다. 성진우가 대결주자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연예계 유도부 코치는 “이번 경기는 기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진우는 시합전날까지 필살 기술을 연마하며 승리를 위해 매진해온 선수였기에 다들 의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시합 당일에 발생했다. 녹화에 돌입해 개인기를 보여주기 위해 몸을 풀던 성진우는 이가 과했는지 부상을 호소했다. 결국 시합 전 다급하게 의료진을 찾아간 성진우는 파스도 뿌리고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다.

성진우는 “억울하잖아”라며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도 대결에 임하지 못할까 염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경기에 임하면 조금이라도 달라질까 김민수를 불러 연습을 하던 성진우는 격한 통증에 그대로 무너져 내리고야 말았다. 거듭 “잡기라도 한 번 해봐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김민수는 “다칩니다 형, 다칩니다”라고 이를 말렸다. 결국 선수보호가 먼저인 코치진은 성진우의 시합을 저지했다.

이에 성진우를 대신해 기존 대결상대인 고세원과의 승부를 위해 모습을 드러낸 건 박영광PD였다. 행주에게 한판승을 안겨주며 패배했던 박영광PD에 대한 기억에 출연진들은 못미더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거기에다 고세원과 대결을 하기에는 박영광PD의 체급이 작은 것도 문제가 됐다. 결국 강호동은 고세원과 원래 이재윤의 상대였던 김민수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중학교 시절부터 유도를 시작해 유도 공인2단에 현재는 서울시 홍보대상으로 활동하며 많은 대회에서 입상한 고세원은 우리동네 유도팀의 숨은 에이스였다. 이에 반해 전문적으로 선수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생활체육으로 10년 유도를 이어왔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김민수는 말 그대로 제야의 고수의 느낌을 풍겨왔다.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김민수의 기에 고세원은 경기직전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가 과했던 탓일까, 경기가 시작되기 무섭게 김민수는 고세원에 한판 승을 거두며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었다. 공격을 시도하는 세원의 힘을 그대로 이용해 오른팔을 잡고 한팔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낸 김민수는 경기시작 27초 만에 이견 없는 승리를 거뒀다. 이수근은 “그래, 저 친구 뭔가 있다니까”라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해성은 김민수에 “역시 난 형이 이길 줄 알았어”라고 응원했다. 반면 진영으로 돌아온 고세원은 “조타랑 해야 될 실력인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