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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군산 주점 방화 사건 희생자’ 개그맨 故 김태호, 오늘(17일) 8주기

입력 2026-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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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태호/김태호 블로그
故김태호/김태호 블로그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안타까운 화재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故 김태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

비보는 예상치 못하게 찾아왔다. 지난 2018년 6월 17일, 고인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해당 사고는 단순 화재 사고가 아닌 ‘방화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한 50대 남성은 술값 10만 원에 앙심을 품고 시비가 붙어 주점에 불을 질렀다.

불길은 당시 주점에 있던 故 김태호를 포함해 3명을 사망케 했으며, 30여 명이 부상을 입는 큰 사고로 번졌다.

고인은 골프대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주점에 들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해당 행사는 본래 충북 단양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군산 행사로 바꼈고, 그는 때마침 해당 주점에 들러 참변을 당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당시 대중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故 김태호는 지난 1991년 KBS 공채 8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2 ‘코미디 세상만사’, KBS1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웃음뿐 아니라 감초 연기를 통해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내비쳤다. 故 김태호는 드라마 ‘쾌걸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에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故 김태호 포함 3명을 사망케 한 방화 사건을 벌인 50대 남성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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