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밀정'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압도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은 예매점유율 55.2%, 예매량 7만6,569장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 수치인 것.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다. 김지운 감독의 6년 만의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 송강호,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 공유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출연하며 이병헌, 박희순이 특별출연에 나섰다.
이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는 예매점유율 10.6%, 예매량 1만4,756장으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상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차승원이 고산자 김정호를 연기하며, 유준상이 흥선대원군 역, 김인권이 조각장이 바우 역,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을 맡았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도전작이다.
이에 오는 7일 같은 날 개봉하는 '밀정'에 비해 적은 수치이나, 전국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반전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