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하선이 고단한 하루의 끝을 캔맥주로 장식했다.
6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2화에서는 첫 출근에 이어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한 박하나(박하선 분)의 모습이 이어졌다. 샘플 강의 녹화 이후 본격적으로 수강생들의 강의 신청이 이어진 가운데 단 열 명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듣는다.
이후 첫 강의를 시작하기 위해 복도를 걷던 하나는 수험생으로 가득한 정석의 교실을 엿본다.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는 광경에 놀라워하며 "언젠가 나도 저렇게 되야지"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진다. 그러나 강의 이후 그녀의 외모에 실망한 기범을 설득하기 위해 동영(김동영 분)을 데리고 음식점을 찾아 점심 식사를 대접한다. 외모가 이유라면 꼭 가꾸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기범은 "정말 가능하냐"며 반문하고 하나는 꼭 지키겠다고 말한다.
간절한 설득을 끝내고 식사비 계산을 위해 카운터에 향하던 하나는 홀로 식사하던 진정석(하석진 분)을 마주친다. 술 뿐만이 아니라 식사까지 여유롭게 혼자 해결하던 정석은 영수증을 들고 상심한 표정으로 나가던 하나의 모습을 보고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하나는 창피한 모습을 들킨 얼굴로 어색하게 지나간다.
상황은 정석의 학력위조 의혹을 건드리며 더욱 악화된다. 원장(김원해 분)의 말을 듣고 스타 강사인 정석와 종합반을 꾸릴 생각에 빠진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하나의 사촌오빠가 정석과 동문이라는 것을 기억해내며 동문회 목록을 확인하자고 설득한다. 명단에 이름이 없다는 것을 안 진이와 진웅은 선배인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며 정석을 찾아간다.
홀로 기다리던 하나는 미안한 생각에 자신도 함께 의혹을 폭로하기로 결심하고 돌아간다. 그러나 진이와 진웅은 생각이 바뀐 정석의 결정에 따라 종합반에 소속된 이후였다. 상황을 모르는 하나는 홀로 동문회 명단을 언급하며 학력이 위조된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결국 정석은 자신의 본명인 '진상'을 밝히며 모든 의혹을 일축한다. 이어지는 간곡한 사과를 끝까지 무시하는 정석을 뒤로한 하나는 종합반에 들기는 커녕 남은 수강생도 위태로운 상황에 낙심해 편의점에 들려 홀로 캔맥주를 마시며 괴로운 마음을 삭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