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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차트]'밀정', '고산자' 예매율서 압도…1라운드 판정승

입력 2016-09-07 0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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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영화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같은 날 개봉한 '밀정'과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예매율이 공개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이다. 점유율 66.1%, 예매관객 수는 13만3,455명이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6년 만에 한국 영화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 송강호,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 공유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출연하며 이병헌, 박희순이 특별출연에 나섰다.

예매율 2위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다. 예매율은 9.0%, 예매 관객 수는 1만8,073명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일대기를 그린다. 차승원이 고산자 김정호를 연기하며, 유준상이 흥선대원군 역, 김인권이 조각장이 바우 역,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을 맡았다. '투캅스' '공공의 적' 시리즈와 '이끼' 등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 도전작이다.

'밀정'과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추석시즌을 책임질 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밀정'의 압도적인 승리다. 하지만 관객의 입소문에 따라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역전승을 이뤄낼 수도 있다. 더욱이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경우 가족 관객을 겨냥한 전체관람가 콘텐츠이기 때문에 추석 시즌의 특수를 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극장가 추석 대첩의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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