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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빠져든 최현욱, ‘맨 끝줄 소년’으로 ‘약한영웅’ 아성 넘을까

입력 2026-06-26 17: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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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최현욱이 알 수 없는 표정과 서늘한 눈빛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현욱은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최민식의 상대역으로 낙점,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최현욱이 맡은 이강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세상을 관찰하는 대학생으로, 문학 교수 허문오의 삶에 조금씩 균열을 만들어내는 핵심 인물이다.

순함과 악함,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듯한 오묘한 표정 그리고 그의 의뭉스러운 말투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그의 진짜 의도와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특히 이번 작품으로 최현욱은 그동안 선보여온 청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절제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침묵과 분위기만으로 인물을 완성해야 하는 이강은 최현욱에게도 새로운 연기적 도전이었다.

최현욱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이강을 완성하기 위해 몸의 자세부터 시선 처리까지 세밀하게 고민하며 인물의 관찰자적 특성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캐릭터를 위해 남다르게 고민한 부분을 설명했다.

대선배 최민식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두 사람이 그려낼 사제 관계는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단순한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넘어 서로를 탐색하고 흔드는 심리전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현욱은 데뷔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약한영웅 Class 1’(2022) ‘D.P. 시즌2’(2023)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하이쿠키’(2023) ‘그놈은 흑염룡’(2025)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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