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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신민아 “선배 되니 농담도 조심스러워..웃기려 한 말에 다들 사과해 당황”

입력 2026-06-28 14:31:00
수정 2026-07-1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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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민아/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신민아가 선배가 된 뒤 촬영 현장에서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998년 키키 전속모델로 데뷔한 신민아는 어느덧 데뷔 29년 차를 맞았다. 이제는 현장에서 후배들보다 선배인 경우가 많아진 만큼, 예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선배가 된 이후 말 한마디에도 더욱 신중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민아는 “나는 예전과 똑같이 이야기하는데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래서 오히려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는 내 의견이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지금은 ‘선배의 말’이라 무조건 맞는 말처럼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담을 후배들이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농담조차 예전처럼 통하지 않는 순간이 있었다고.

신민아는 “최근에 ‘여기 밥을 왜 이렇게 안 줘요?’라고 웃기려고 한 말이 있었는데, 스태프들이 다 사과를 해서 오히려 내가 당황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친해진 뒤 들어보니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다고 하더라”라며 “그걸 보면서 ‘이제는 내 개그가 안 먹히는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현장에서 후배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편하게 지내고 싶다”라며 “후배일 때부터 차가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선배가 되고 나니 더 어렵게 느끼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수록 좋기 때문에 내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신민아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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