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유선이 손자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재가한 현수(허이재 분)을 따라 새 아빠인 도진(차도진 분)이 있는 집에 들어가 살면서도 자꾸만 돌아가고 싶어 하는 한솔(조이현 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윤호(심지호 분)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영애(최명길 분)의 방에 들어온 한솔이는 안색이 좋지 않았다. 곧바로 친할머니인 영애의 품으로 파고든 한솔이는 “할머니 나 어지러워요”라며 짐짓 쓰러지려고 했다. 다급하게 아이를 잡아챈 영애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영애로부터 연락을 받은 현수와 도진 역시 회사에 있던 중 병원으로 달려왔다. 의사는 검사결과를 전하며 최근에 한솔이가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지병이 악화된 것이 살던 가족을 떠나온 것에서 비롯된 것을 깨달은 영애는 마음이 심히 불편한 모습이었다.
복순이(윤유선 분)는 단식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현수와 손자 한솔이와 같이 살고 싶은 마음에 복순이는 식사까지 마다했다. 애가 타는 강자(사미자 분)는 한술이라도 떠먹여보려고 이리 달래고 저리 달래봤지만 여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마침 병원에서 나와 복순이와 만나게 해주려 한솔이를 데리고 온 영애 앞에서도 강자의 시름은 감출 수가 없었다. 더는 이 고민이 짙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결국 영애는 결단을 내렸고 복순이와 한솔이는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품었다.
병원을 다녀왔다는 한솔이에 복순이는 걱정이 앞서는 눈치였다. 아프냐고 묻는 말에도 한솔이가 괜찮다고 하자 복순이는 “한솔이가 아파서 할머니도 아파”라고 말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한솔이의 모습에 복순이는 “아니야 한솔이는 안 미안해도 돼”라며 “사실 한솔이는 안 아파도 순이는 한솔이가 아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왜냐고 이유를 묻는 한솔이의 말에 복순이는 그를 꼭 껴안으며 “몰라. 그냥 순이는 한솔이가 아파. 생각만 해도 여기 가슴이 막 아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