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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 역대급 반전 선사한 ‘진경’, 믿고 보는 배우 저력 입증

입력 2026-07-02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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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진경이 <맨 끝줄 소년>의 핵심 인물로 반전 서사에 몰입도를 높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진경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의 아내, 심리삼당사인 ‘조현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진경은 극 중 옛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겉으로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지만 실상 권태로운 부부생활 중인 허문오의 아내로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심리 상담가로서 다른 부부의 권태를 극복하게 만드는 그의 직업은 오히려 그의 인생에 애잔함을 더했다.

조현숙은 허문오의 예민하고 까칠한 모습에도 늘 곁을 지키며 담담하게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인물이다. 조현숙은 허문오가 이강(최현욱 분)을 개인 수업하면서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가고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며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전하기도.

그러나 조현숙은 늘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임신을 위해 실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끝내 실패했고 그 이후 남편 허문오와 각방을 쓰게 된 것. 이에 두 사람은 점차 소홀해지며 대화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되었고 혼자 외로움을 이겨낸 사연이 밝혀져 짠함을 유발했다.

하지만 극 말미 조현숙은 역대급 반전으로 충격적이고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진경은 복잡미묘한 조현숙의 내면을 수려한 연기로 표현,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남편을 향한 사랑부터 안타까움과 원망, 포기의 감정까지 순차적으로 변화하는 마음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진경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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