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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경상도인 일베로 몰아” 원이 ‘무섭노’ 저격한 PD, MBC 민원 폭주

입력 2026-07-07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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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캡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MBC 경남 소속 김현지 PD가 리센느 원이의 사투리를 저격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지난 6일부터 MBC 경남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현지 PD에 대한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현지 PD의 해고나 징계를 요구하거나, ‘1200만 경상도인을 일베로 몰아갔다’며 사과를 요청했다.

김현지 PD를 향한 거센 비난은 지난 1일 시작됐다. 김현지 PD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올라온 영상 속 내용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

당시 김현지 PD는 자신의 채널에 “호평받는 유튜브 클립 하나를 봤는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를 주고받고 있어 무척 속상했다”고 했다.

이어 “혐오 표현에 뿌리를 둔 표현임을 알았을 때의 선택은 태도의 영역”이라고 글을 남겼다. 원이가 “무섭노”라고 말한 것을 두고 김현지 PD를 비롯한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에 나섰다.

원이의 말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라는 지적이었다.

원이가 일베식 표현을 썼다고 뜻밖의 주장이 나오자, 원이를 대변하는 글도 등장했다. 지난 5일 경북 안동 출신 방송인 김시덕은 “리센느 원이님이 썼던 ‘무섭노’는 의문형 종결어미가 맞다”고 글을 남겼다.

김현지 PD는 원이의 일베 논란에 처음 썼던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원이와 마찬가지로 사투리를 쓰는 경상도인들이 분노했고, 이들은 MBC 경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란을 만든 김현지 PD에 대한 징계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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