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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음주운전’ 이루, 2년만 무대 복귀..“子로 태어나 미안”

입력 2026-07-07 1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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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유튜브 캡처
TV조선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특집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루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대표곡 ‘까만 안경’을 열창했다. 이후 태진아의 대표곡 ‘옥경이’ 무대는 심사 위원으로 있던 태진아가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무대를 마친 뒤 이루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려니 떨렸다. 방송으로 우리 가족을 보신 많은 분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루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어머니의 치매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부정했었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순간 아버지를 보는데 ‘우리 아버지도 늙으셨구나’ 싶었다. 휘청거리시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힘쓰시는 모습을 보고 ‘이러다가는 아버지도 다치실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철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방송을 엄마가 혹시라도 본다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속만 썩인 것 같아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너무 미안하다”며 “다음 생이 혹시 있다면 엄마 아들로 한 번만 다시 살아보고 싶다. 엄마한테 ‘또 보자 엄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앞서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어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도 함께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당시 이루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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