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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블루스' 김정석 "트랜스젠더役, 실제 언니로 불러달라 요구"

입력 2016-09-09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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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정석이 트랜스젠더 연기 소감을 밝혔다.

김정석은 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한강블루스'(감독 이무영/제작 큰손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제안을 받고 나 스스로도 해낼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정석은 “감독님과 계속해서 상의하면서 연기를 했는데 그 작품을 오늘 보게 됐다”며 “현장에서도 회식 자리에서도 그렇고, 나를 언니 혹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 덕분에 캐릭터에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다”고 트랜스젠더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한강블루스'는 한강 물에 빠져든 초보 사제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들의 생활에 동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등의 각본을 쓴 이무영 감독 신작으로 봉만대 감독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기태영 김정석 김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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