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박은빈과 양세종이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토)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는 우연에서 필연으로 거듭나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의 범상치 않은 만남으로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겼다.
시청률 또한 산뜻하게 시작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3%, 최고 4.2%를,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4.6%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귀신을 볼 뿐만 아니라 손이 닿는 사람도 영안(靈眼)을 뜨게 만드는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 천여리는 무당의 조언에 따라 명을 이어가기 위해 귀신들의 청을 들어주고 있었다.
업무를 마치고 남들의 눈을 피해 야산에 묻힌 시신을 찾던 천여리는 우연히 그 자리에서 사건을 조사하러 온 검사 마강욱을 맞닥뜨리고 말았다. 서로를 수상하게 여긴 두 사람은 육탄전 끝에 가까스로 오해를 해소했지만 이날의 일은 천여리와 마강욱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들의 ‘연’은 이제 시작이었다. 마강욱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던 천여리의 인생에 또 한 번 마강욱이 끼어드는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 것. 귀신의 부탁으로 찾아낸 범죄자들을 경찰에 신고하려던 사이, 범죄자들이 천여리의 차를 박고 그대로 도망치자 이를 지켜보던 마강욱이 냅다 천여리의 차에 올라탔기 때문이다.
서로를 단박에 알아본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끈질기게 범죄자들의 차량을 따라가며 치열한 추격전을 펼쳤다. 여기에 귀신의 신(神)묘한 네비게이션까지 더해지면서 가까스로 범죄자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경찰보다 빠르게 시신의 위치를 알아낸 제보자 천여리가 의심스러웠던 마강욱은 CCTV 속 단서를 토대로 신원을 특정해 그녀가 레이나 호텔 대표 천여리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한 회사의 대표를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터. 그 순간, 마강욱의 눈에 익숙한 얼굴이 들어왔다. 이 상황을 모르고 있던 천여리가 호텔 로비로 내려왔다가 마강욱과 눈이 마주친 것이다. 자신을 졸졸 쫓아오는 마강욱을 피해 대표실로 숨어든 천여리는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와 대치하게 됐다.
이윽고 대표실의 문을 열어젖힌 마강욱으로 인해 놀란 천여리가 중심을 잃었고 그런 그녀를 잡아당기는 마강욱의 손길을 끝으로 1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이들의 대면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스토리만큼이나 두 사람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도 화제를 모았다.
겉은 차갑지만 속은 여린 천여리 캐릭터에 착 달라붙은 박은빈(천여리 역)과 의협심 넘치는 마강욱 캐릭터에 혼연일체된 양세종(마강욱 역)의 차진 연기 합은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에 가장 적합했다.
올여름, 기묘한 로맨틱 코미디를 펼칠 박은빈과 양세종의 이야기는 오늘(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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