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나홍진 ‘호프’ 2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 기록 (공식)

입력 2026-07-19 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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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호프’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하며 2026년 최단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개봉 주말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낮은 평점과 달리 압도적인 흥행 속도에 관객들의 호기심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영화의 다양한 관람 포인트가 관객들 사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향후 <호프>가 이어갈 흥행세에 관심이 쏠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특히 팽팽한 긴장 사이를 파고드는 유머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읍내를 함께 수색하는 ‘범석’과 ‘낙연’이 다투는 장면, ‘해술’이 자신의 목격담을 풀어놓는 장면 등은 팽팽한 긴장을 완화시키며 관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홍경표 촬영감독이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담아낸 미장센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는 볼 맛을 더한다.

압도적인 액션 연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작품의 초반부를 이끌었던 ‘범석’ 역의 황정민의 질주 액션을 비롯해, ‘성기’ 역의 조인성의 승마 액션과 추격씬은 연일 SNS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호연은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캐스팅 직후 1종 면허를 취득하고 드리프트, 제이턴 등 트레이닝을 거쳐 작품 속 자동차 추격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고 알려져 관객들에게 실감 나는 전율을 안겼다.

영화 ‘호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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