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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카엘 “‘김부장’ 흥행, 꿈이야 생시야 싶어..민지 돌아오라고 매일 기도했죠”

입력 2026-07-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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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사진=민경빈 기자
카엘/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송인고등학교 배구부 유망주 ‘김남훈’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민지(서수민 분)과 설렘을 선사한 그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김부장’은 이례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5%로 스타트를 끊은 ‘김부장’은 4화에서 마의 20%를 넘겼으며, 지난 18일 방송된 8화에서 23.1%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OTT 시대에 믿기지 않는 성적표다.

이처럼 2026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연기 데뷔를 하게 된 카엘은 “좋은 기회가 돼서 오디션을 보고 들어가게 됐다”며 “일단 판타지오 제작이다 보니까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게 오디션에서 좋게 작용을 했다”라고 웃었다.

카엘은 실제로 배구선수 출신이다. 극 중 배구부 유망주 남훈을 연기하게 된 데에도 특별한 비하인드가 있었다. 그는 “원래 남훈이는 축구 유망주 설정이었는데,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제가 배구 선수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드렸다. 감독님도 워낙 배구를 좋아하셔서 ‘그럼 축구를 배구로 바꾸자’고 하셨다. 그렇게 정말 운명처럼 ‘김부장’의 남훈이를 만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카엘의 연기를 지켜본 멤버들의 반응도 재밌었다. 카엘은 “첫화를 진수랑 봤는데, 저는 언제 제가 나오는지 다 알고 있으니까 나오기 전부터 막 소리를 질렀다. 진짜 못 보겠더라. 궁금하니까 (가리면서) 본 것 같다. 처음 마주하는 (연기하는 내) 모습이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 영상을 찍어서 올렸는데 이불을 물고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수는 “일단 연기는 너무 잘해서 물론 그거는 진짜 놀란 부분이 있다. 이거를 준비하면서 형이 연습 대상을 저희로 삼은 적이 되게 많다. 대사 중에 ‘땀 냄새는 좀 날 거야’ 하면서 체육복 입혀주는 것도 해줬다. 저희 다섯 명이 다 민지였다. 그 때는 ‘형 이거 괜찮아?’, ‘이렇게 한다고?’ 했었는데 드라마에 나온 형을 보니까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극중 민지는 카엘의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속아 납치를 당했다. 이에 너무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떤 카엘은 “제가 항상 돌아와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변 반응은 방송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카톡이 많이 와 있다. 저희 가족 단체 방에도 시청률, OTT 1위 캡처본이 올라와 있다. 세계 각국에서 1위를 하고 있더라. 너무 자랑스럽고, 볼 때마다 ‘꿈이야 생시야’ 하고 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루네이트/사진=민경빈 기자
루네이트/사진=민경빈 기자

루네이트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카엘은 “단체로는 ‘런닝맨’에 꼭 나가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배구 선수 출신인 만큼 ‘스파이크 워’ 시즌2를 기다리고 있고, ‘신인감독 김연경’에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 감독님의 배구 유튜브에도 나가 제 실력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아이돌은 아마 제가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안 역시 “축구 예능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지만 활동과 일정이 겹쳐 아쉽게 마무리했다.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제대로 축구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4년차 루네이트의 꿈은 무엇일까. 카엘은 “시상식과 연말 무대는 꼭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라며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늘 상상한다”고 말했다.

이안은 “팬분들이 더 많아져 언젠가는 돔 투어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진수는 “제가 일산 출신이라 집 근처 큰 공연장이 많은데, 가족들에게 자랑할 수 있도록 그 공연장들을 모두 채워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루네이트는 오는 8월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6 LUN8 FANCON ‘OFF-ZONE’(오프-존)을 개최한다. 루네이트는 데뷔 첫 단독 팬콘인만큼 공식 팬클럽 러베이트 가입자는 무료로 티켓을 예매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남다른 팬사랑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안은 “저희 무대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행복하시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봐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저희가 8월 8일에 첫 팬 콘서트를 연다. 저희가 팬클럽에 가입하시면 무료로 콘서트를 볼 수 있게 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랑 함께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진수는 “저희랑 같이 무대로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을 분들이 조금 더 많아지면 좋겠다. 훨씬 더 많아지면 좋겠다. 돔투어까지 가기 전 여러 공연장들이 많지 않나. 그런 곳에서도 다 무대를 하고 싶다.음원 성적도 좋게 오르고 음방 1위, 연말 무대, 코첼라 그런 것들을 다 이뤘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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