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송윤아와 가수 세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 및 악플에 대한 정면 돌파를 택했다.
송윤아는 7일 인스타그램에 악플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 휴~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에 의해 제기된 불륜 의혹에 시달려온 송윤아가 7년여 만에 가장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것. 루머를 확산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악플러들을 향해 송윤아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자제를 요청하고 앞으로도 바른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세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지 않고 안일하게 넘어 갔습니다. 제가 해명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은 분들께는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이 될까봐 목소리를 내는 걸 망설였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합니다"며 군 복무 시절 마사지 업소 출입에 관해 직접적으로 언급 및 해명했다.
나쁜 의도로 비춰진 마사지 업소 출입은 사실이 아니다. 세븐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습니다. 3년 전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습니다"고 이어 적었다.
다만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입니다.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조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현재 차기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심경고백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데 있어 대중의 색안경을 벗기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의혹에 대한 정면돌파를 택한 송윤아와 세븐이 대중의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윤아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로 '어셈블리'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 가문의 맏딸 최유진 역을 맡아, 겉으로는 친근하고 단아한 외모로 시선을 끌지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세븐은 10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오랜만의 국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세븐이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직접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7일 친분이 있던 배우 이다해와 7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