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완성도↑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으로 천만 채울까(종합)

입력 2016-09-09 1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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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인천상륙작전’이 돌아왔다. 30분 추가된 확장판으로 말이다. 감정선은 더욱 깊어졌고 못 다한 이야기가 더해지며 완성도 또한 높아졌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익스텐디드 에디션'(확장판/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이재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상륙작전:익스텐디드 에디션'(확장판)은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뒤에서 역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첩보부대의 희생과 X-Ray 작전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다. 본편에서 31분이 추가된 러닝타임 141분의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은 숨은 영웅의 활약상과 부대원의 개인사, 맥아더 장군(리암 니슨)의 인간적 면모, 장학수(이정재)와 림계진(이범수)의 이야기 등이 포함됐다.

이날 이재한 감독은 “내게는 뜻깊은 자리다. 개봉판에서 하지 못한, 못 다한 이야기를 확장판을 통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논란도 많았던 영화인데 많은 관객에게 사랑도 받았다.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한 감독은 “9월15일이라는 실제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날을 앞두고 13일에 확장판을 개봉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 30분 이상의 분량이 포함됐는데, 풍성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700만 돌파와 확장판 개봉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나 같은 경우 분량이 많지는 않다. 상당히 긴박한 신에서 영어로 길게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외우기 버거울 정도였다. 그 장면이 삭제가 됐었는데 이번 확장판에 담겼다고 하더라. 그 부분이 어떻게 담겼는지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재한 감독은 "30분의 분량이 추가됐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더 많은 걸 넣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감정선의 맥을 잘 짚어나가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은 아무래도 인물들간의 관계성에 있어서 어떤 내용이나 감정이나 표현이 강화됐다. 그런 디테일을 살리지 않았나 싶다", 이범수는 "인물들의 관계가 디테일하게 진행됐다. 예를 들어 장학수와 한채선의 관계와 사연 그리고 림계진과 대립할 때 장학수가 사용하는 권총의 사연 등이 들어갔다. 그래서 본편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세연은 "본편만 봤을 땐 한채선이 왜 마음을 돌렸는지 의아했을 수도 있는데 확장판에서는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또 장학수와 한채선이 러브라인인 건지, 사랑인지 동정인지 그런 애매한 것들이 잘 정리된 것 같다"고 이정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다면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은 언제부터 계획된 것일까? 이재한 감독은 “확장판에 대한 언급이 사전에 있긴 했는데, 흥행이 잘돼야 나올 수 있다고 제작자 정태원 대표가 그러더라.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서 확장판이 나올 수 있어서 들뜨고 기쁜 마음이다”고 밝혔다.

흥행에 대해선 이정재는 "재개봉이나 확장판, 감독판 개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선보이는 건 본편이다. 거기서 심사숙고를 더 하고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700만이라는 흥행성공으로 확장판을 개봉하게 됐는데, 얼마나 흥행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재편집된 영화를 다시 개봉하는 건 배우로서 처음이다. 그래서 흥행에 대해 언급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인천상륙작전' 확장판은 의미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꼭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나 장면이 있잖나. 배우들도 현장에서 누군가 굉장히 열심히 잘했는데 편집돼 아쉬움을 남겼던 신이 있다. 그런 게 들어가서 좋다. 또 9월15일이란 실제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날을 앞두고 개봉을 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익스텐디드 에디션’(확장판)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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