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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이상한 내향인 컨셉트 별로” 평론가 김도훈, 정준원 태도 논란 저격했나

입력 2026-08-05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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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사진=헤럴드뮤즈DB
정준원/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영화평론가 김도훈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준원을 저격한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4일 김도훈은 자신의 채널에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컨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 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라며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들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수치심에 부르르 떠는 작자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생적 INFP인 제가 조언드린다. 제발 이상한 내향인 컨셉트 잡지 마라. 그거 한 20년 전 방송에서 제 입으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 하던 것과 똑같은 컨셉이다. 별로다.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또 다른 게시글에는 “꼭 이걸 성별 문제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아니다. 성별 문제 맞다. 남배우는 메소드 액팅을 하면 현장에서도 다들 이해해 주고 칭찬하는데 여배우가 그렇게 행동하면 일하기 어려운 배우라고 욕만 먹고 경력이 끊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능 같은 곳에서도 마찬가지 아니냐. 여배우가 ‘전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그냥 받아들이쇼‘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정말 그 즉시 경력이 완전히 끝이 날 거다. 남배우들은 그게 무슨 독특한 퍼스널리티라도 되는 양 굳이 다들 감싸주지 않냐”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공효진과 정준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원은 방송 내내 긴장하는 모습과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의 태도가 무성의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정준원의 태도에 논란이 거세지자, 함께 촬영했던 방송인 하하는 자신의 채널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다”라며 “첫 예능은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달라. 배우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해명의 글을 남긴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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