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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드라마계 거장’ 故 안판석, 뇌출혈 투병 중 별세..오늘(15일) 발인

입력 2026-08-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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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판석/사진=헤럴드뮤즈DB
故 안판석/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한국 드라마계 거장 안판석 감독이 오늘(15일) 영면에 든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된다.

故 안판석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지난 12일 故 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과 고인이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故 안판석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차승원은 “배우들을 자유롭게, 꾸미거나 가두지 않으셨던 감독님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람을 아주 면밀하게 들여다보시고 정말 끊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장르를 불문하고 도전하셨다”고 고인을 깊이 추모했다.

MBC 입사 동기인 방송인 백지연은 자신의 채널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멋진 감독이었고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밀회’로 인연을 맺은 김혜은은 “‘밀회’라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영광을 누리게 해주신 감독님. 감독님께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 마지막 작품을 같이 못 해 한스럽기만 하다”고 했다. 이어 “너무나 아까워 가슴이 미어진다”며 “제 마음의 키를 키워주신 안판석 감독님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영면하소서”라고 글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故 안판석은 1987년 MBC 드라마본부 프로듀서로 입사했고,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와 더불어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선보여 드라마계 연출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ENA 드라마 ‘연애박사’는 故 안판석의 유작이 됐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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