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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①]‘킬쇼2’ 김혜준 “이동욱 ‘주인공은 너’ 배려해줘 감사해..책임감 커졌죠”

입력 2026-08-13 12:13:00
수정 2026-08-13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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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사진=매니지먼트mmm
김혜준/사진=매니지먼트mmm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2’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김혜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킬러들의 쇼핑몰2’은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김혜준은 극중 ‘지안’을 맡아 극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김혜준은 헤럴드뮤즈에 “전날 영화관에서 시사회 이벤트가 있어서 보고 집에서 티비로 다시 한 번 봤다. 기분이 이상한 것 같다. 애정했던 작품이라 후련하면서도 지안이를 보내주는 기분이 들어서 아쉽기도 하고 그때 시간들이 그립다”라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2를)어떻게 준비하려고 했다기 보다 시즌1에 이미 지안이로 살았던 시간이 있고 애정했던 시간이 있어서인지 지안이가 겪는 일들이 슬프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고, 오히려 이런 감정들을 누르고 있다가 터트리려고 했다”라고 시즌2를 위해 집중한 부분을 설명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액션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그는 “시즌1에서는 맨손 액션을 많이 했었다. 무에타이나, 근데 시즌2에서는 총기액션이 많이 늘어났어서 그 부분들을 훈련했던 것 같다. 시즌1보다 지안이의 감정선들이 깊어져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분석을 많이 했고, 총을 꺼내는 방식 등을 배웠던 것 같다. 대기시간에도 연습하고 놀면서도 연습하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말은 어떻게 봤을까. 김혜준은 “‘그럼 이젠’ 하고 끝나는데, 무슨 말을 할까 저희가 정해놓는다기 보다 (시청자들에게) 맡겼던 것 같다. 결말이 저는 지안이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이었던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라고 밝혔다.

시즌3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시즌3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다면서 “시즌2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걸 최대한 보여드리고 반응들이나 이후에 맡겨놓은 것으로 깊게 생각 안한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시즌1에서는 지안이가 집 안에서 살아남기를 목표로 했다면, 시즌2에선 더 큰 세상으로 나와 반격을 시작한다. 김혜준은 “현장을 좀 더 사랑하게 됐다. 아무래도 지안이가 촬영분량이 많았다. 스태프들과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시즌1 때보다 이끌어야하는 부분도 생기다 보니 책임감도 생겼다. 제 말과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도 생각하게 됐다”며 “지안이의 성장이 재미가 없으면 작품이 재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1, 시즌2 기대해주신 것에 대한 책임감은 분명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를 들어간다 했을 때 너무 기쁘다는 감정과 동시에 어떻게 성장해야하지 그런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했고 지안이가 약해보일 수 있는 대사들, 처음에 나왔던 대사들을 많이 나눴던 것 같다. 지금의 지안이라면 이런 대사 안할 것 같다. 많이 바껴서 시리즈가 나왔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즌1에서 흔들리고 유약한 평범한 소녀 같은 모습이 아니라 이 세계관을 다 알고 받아들이는 지안이의 모습들, 말투들을 보여드리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배우들과도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시즌1에 비해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는 신이 많아졌다. 김혜준은 “개인적으로 감사한 부분들이 많았다. 항상 장난식으로 요즘도 그렇고 ‘주인공은 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신다. 현장에서도 ‘정지안이 주인공이잖아’ 하면서 배려를 해주는 부분이 많다. 이건 동욱 선배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말해주심으로서 현장 사람들도 절 예뻐해주시고, 그런 부분에 있는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터뷰②]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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