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정지안(김혜준 분)은 쿠사나기 진(정윤하 분)을 명중시키며 강렬한 신을 완성한다. 그는 “그 신을 위해서 총 연습을 많이 했다. 총을 빨리 꺼내고 싶었다. 그리고 시즌1에서는 쏠까 말까 갈등하다가 쏘지 않나. 시즌2에서는 한치에 고민도 없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명중을 하는 지안이를 표현하고 싶었다. 단호함과 속도감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액션을 하면서 조금씩 까지고 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는데, 크게 다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생채기가 살짝 뿌듯하다. ‘나 오늘 액션 했구나’ 싶다. 모든 배우들이 밴드 하나씩 붙이면서(뿌듯해한다). 저는 오히려 감정신을 하면서 버튼을 누르다 타박상 같은 게 생긴 적이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김혜준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첫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김혜준은 “웃기는 많이 웃더라. 웃는 신들이 많으니까 웃을 일들은 많았던 것 같다. (로코) 처음 해보니 어렸더라. 화를 내는 것보다 사람을 웃기고 기쁘게 하는 것들이 더 어려운 것 같다. 근데 스펙트럼을 넓히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어렵지만 즐거웠다. (두 작품이 동시에 나오니)다른 삶을 사는 이중적인 삶을 사는 느낌이다. 주변에서도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대비해서 나오는 기사들도 몇 번 봤는데 재밌더라”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배우 김민하와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다. 김민하 이야기가 나오자 활짝 웃은 김혜준은 “감회가 새롭더라. 학교 연습실에서 보다가 부국제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우리가 과잠 입고 밤새다가 여기 있으니까 감회가 새롭다 하면서 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마마 시상식에서도 숙소에서 모여서 같이 있었는데 ‘우리 일본에 와서 시상식 하고 이상하다’ 했다. 민하를 만나면 다시 20살 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사회 본다는 것을 보고 ‘내 친구 너무 멋있다’ 했다. 민하는 멋있을 일이 너무 많다. 매일 연락을 하며 얘기해주진 않고, SNS 스토리 올라오면 좋아요 열심히 누르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무대하는 것도 봤다. 민하 노래 잘하는 것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라고 덧붙여 김민하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르물에 이어 로맨스코미디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김혜준. 그는 “장르 확장은 욕심이 아주 많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무궁무진해서 장르에서도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어필했다. 이어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3가 나온다면(어떨까). 저희끼리도 만나면 시즌3에선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이야기한다. 우리끼리 콘테스트를 해보자 이런 얘기도 했다”면서 시즌3의 실현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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