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상대 여배우를 잘못 만나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정해인, 하영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베일을 벗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설렘 찐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극중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순애보의 끝판왕’ 장태하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작품 공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상대역인 하영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이었다는 기록이 확인되면서 친일파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하영은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광고 영상들은 하나둘 비공개 처리되며 하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논란 여파와 불똥은 고스란히 정해인에게도 미치고 있다. 예정돼있던 작품 공개 기념 인터뷰는 취소됐으며, 홀로 홍보 활동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에 닥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