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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韓 뮤지컬의 여왕” 아이비, 뉴욕 브로드웨이 전광판→‘시카고’ 성공 데뷔

입력 2026-08-18 14:31:15
수정 2026-08-18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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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비 채널
사진=아이비 채널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세계 뮤지컬의 중심지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아이비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록시 하트’ 역으로 본공연을 치렀다.

공연 후 아이비를 향해 현지 뮤지컬 관계자와 배우들은 “한국 뮤지컬의 여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관객들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에 아이비 역시 벅찬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브로드웨이 한복판에 걸린 자신의 모습을 찍으며 “엄마 나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떴어”라고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공연 전 대기실에서 떨리면서도 결연한 모습과, 무대를 마친 후 관객들에게 조금은 후련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전하며 자신의 소중한 첫 데뷔를 기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아이비가 출연한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유수의 뮤지컬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이뤄내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에 ‘록시 하트’ 역으로 2012년 처음 무대에 오른 이후 2024년까지 6시즌, 600회 가까운 공연을 소화해 왔다.

그러던 중 아이비에게 지난해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으로부터 오디션 제안을 받은 것. 그는 만반의 준비로 총 3번의 영상 오디션을 통과하며 자리를 꿰찼다.

국내 배우가 현지 프로덕션 주연으로 발탁되는 것은 극히 드물기에 이번 아이비의 도전과 무대가 더욱 화제 되는 이유다.

한편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뉴욕 앰버서더 극장(Ambassador Theat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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