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이연이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연은 영화 ‘경주기행’에서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과 네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모두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인 만큼, 배우로 성장하고 싶었던 이연에게도 뜻깊은 작업이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이연은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에게 배운 점을 언급했다.
이날 이연은 “평소 존경하고 신뢰하던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많이 의지했다. 무엇보다 연기하는 순간 자체가 정말 즐거웠다”라며 “선배들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나는 내 몫만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단체 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각 선배의 장점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연은 “정은 선배는 정말 열정적인 분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낸다”라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데도 힘든 액션을 끝까지 직접 해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효진에 대해서는 “온앤오프가 정말 뛰어난 베테랑이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게 인상적이었다”라며 “카메라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정확히 알고 연기하는 느낌이라 정말 신기했고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했다.
박소담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연은 “소담 선배는 촬영하면서 NG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 준비를 정말 철저하게 해오는 분”이라며 “성격은 캐릭터와 가장 비슷하다. 파워 J(계획형) 스타일이다. ‘좀비딸’ 촬영장에 다 같이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렌터카까지 예약해 둘 정도로 꼼꼼했다. 정말 좋은 데이트 상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연애를 하실 것 같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주연의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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