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박소담이 이정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으로 인연을 맺은 이정은과 ‘경주기행’에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췄다. 탄탄한 시나리오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였지만, 이정은과의 재회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
앞서 박소담은 제작보고회에서 갑상샘암 투병 당시 이정은에게 큰 의지를 했고, “평생 잘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이정은을 두고 ‘힐링을 선사해 주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날 박소담은 “언니가 워낙 많은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하지 않았나. 특히 한지민 선배님과는 모녀로 여러 번 호흡을 맞추셨다”라며 “그럴 때마다 ‘저는 언제 언니 딸 한 번 해보냐’라고 장난처럼 말했는데, 언니는 ‘계속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기다려보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주기행’에서 딱 엄마와 딸로 만나게 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라며 “물론 엄마 역할이 아니었더라도 언니와 함께할 수 있었다면 무조건 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소담은 “언니는 제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투병하는 동안 사소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많이 전화했다. 그만큼 큰 의지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언니 부모님과도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데 정말 따뜻하고 좋았다”라며 “언니는 늘 제게 힐링을 선사해 주는 존재다. 평생 잘하고 싶은 사람이고, 언제나 큰 힘이 되어준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박소담이 이정은과 ‘기생충’에 이어서 또 손을 잡은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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