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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전도연 “설경구와 또 재회, 눈빛만 봐도 알지만…새로운 배우자 만나고 싶기도”

입력 2026-08-25 11:35:36
수정 2026-08-25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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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민경빈 기자] 배우 전도연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감독 이창동)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헤럴드뮤즈=민경빈 기자] 배우 전도연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감독 이창동)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전도연이 설경구와 다시 한번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

전도연은 해고 노동자인 ‘호석(설경구 분)’의 아내인 ‘미옥’역을 맡았다. 미옥은 자신도 마스크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총파업이 가족에게 남긴 후유증 속에서도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이번 영화로 낯익은 조합의 반가운 재회도 눈길을 끈다.

먼저 이창동 감독과 합을 맞췄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밀양’으로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미옥’ 역의 전도연,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어 ‘호석’ 역을 통해 또 한 번 이창동 감독과 만나는 설경구까지. 심지어 전도연과 설경구는 영화 ‘가능한 사랑’을 통해 무려 네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도연은 설경구와의 재회 소감으로 “눈빛만 봐도 아나?”라고 하더니 “이제 새로운 배우자를 맞이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봐왔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는 진짜 부부 같은 호흡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밀양’ 이후 이창동 감독과의 재회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20년이 지나도 엊그제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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