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즉흥 여행을 떠난 가운데, 방송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인천공항을 찾아가 즉흥으로 카자흐스탄 비행기 티켓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이틀 쉬면 무조건 해외로 나간다”며 배낭 하나만을 들고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지를 정해 1박 2일로 다녀왔다.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전현무는 단 4시간 만에 렌터카를 빌렸다. 전현무는 렌터카를 빌리는 과정에 대해 “한국에서 미리 렌터카를 신청해 여권과 면허증을 보냈어야 했는데, 비행기에서 인터넷이 끊기는 바람에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보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의 즉흥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화제가 됐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방송을 본 일부 카자흐스탄 관광객들이 전현무의 여행을 두고 방송 조작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최근 8박 10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에 다녀왔다는 누리꾼 A씨는 “렌터카 쉽게 빌리는 것처럼 연출했는데, 방송은 방송으로 보시길”이라며 “현지 알마티 영사관에서 공증받거나 한국 카자흐스트탄 대사관에서 면허를 따로 공증받아야 한다. 무슨 제주도에서 렌터카 빌리듯 해놓았다. 역시 느그끼리 산다”며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철저한 계획 여행을 무슨 즉흥 여행처럼 그려놨더라. 전현무 편은 너무 보여주기식이다. 왠지 알마티 관광청 홍보 같다”고 글을 남겼다.
‘나 혼자 산다’가 즉흥 여행인 것처럼 방송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일부 시청자들 역시 전현무 외에 다수의 스태프가 움직여야 하는 만큼, 즉흥 여행이 설정이었을 것으로 추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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