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하반기 넷플릭스 기대작 ‘스캔들’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손예진은 24년 만에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으로 사극에 복귀한다. ‘조씨부인’은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여인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의 한계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욕망을 마음 깊이 묻어둔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스틸컷만 봐도 현실과 대비되는 욕망에 휩싸인 손예진의 차림새가 눈길을 끈다. 풀어 내린 머리에 속적삼 차림으로 담뱃대를 든 ‘조씨부인’의 모습은 정숙한 사대부 여인으로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손예진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매혹적인 모습부터 전략가적 면모까지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으로 분한다. ‘조원’은 출중한 외모를 지닌 명망 높은 가문의 인재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음을 터놓고 서신을 주고받던 글친구이자 사촌누이 ‘조씨부인 ’과 서신이 끊긴 후 쾌락과 재미만을 좇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꾼으로 쾌락에 뼈져 살다 세월이 흐른 뒤 ‘조씨부인’에게서 다시 서신을 받게 된 ‘조원’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것을 얻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
지창욱은 가질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모습부터 자유분방한 매력, 마음 깊이 품은 연모까지 다층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들의 내기에 휘말리는 청상과부 ‘희연’은 나나가 맡는다. ‘희연’은 혼례를 올리기도 전에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켜야 하기에 자신의 삶조차 허락받지 못한 인물이다.
모든 것을 단념한 채 살아가던 ‘희연’이 과연 자신의 삶으로 들어오려는 ‘조원’을 밀어낼 수 있을지, 갑작스럽게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의 대상이 된 후 두 사람과 얽히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나나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스토리의 매혹적인 재탄생,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적인 미장센을 담은 ‘스캔들’은 오는 9월 18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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