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팀 커리가 사망했다. 향년 80세.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와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커리는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에 따르면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팀 커리는 지난 2012년 뇌졸중을 겪은 이후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휠체어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팀 커리는 영화 ‘나 홀로 집에2’에서 주인공 케빈(맥컬리 컬킨)을 끈질기게 쫓는 뉴욕 플라자 호텔의 깐깐한 지배인 헥터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명성을 크게 얻었다. 이후 그는 키치적인 공포 영화 패러디 뮤지컬 ‘록키 호러 쇼’와 그 영화판 ‘록키 호러 픽처 쇼’의 스타로 활약했다.
영국 배우이자 가수, 성우였던 커리는 뇌졸중 이후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열정 넘치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커리의 사망으로 올해 영화 ‘나 홀로 집에’ 출연진 중 총 세 명이 세상을 떠나게 됐다.
올해 1월에는 주인공 케빈의 엄마 케이트 역을 맡았던 배우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가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비둘기 아줌마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브렌다 프릭커(Brenda Fricker)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그리고 8월, 커리마저 세상을 떠나자 ‘나 홀로 집에’ 팬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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